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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2차 예선 최종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은 12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박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7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1로 이겨 현재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2위는 아랍에미레이트로 두 나라는 16일 2차 예선 최종전에 맞붙습니다. 조 1위를 하면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되는데요. 베트남은 무승부만 해도 조 1위를 확정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변수가 생겼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아랍에미레이트와의 경기에 나올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리액션이 크고 심판의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그러다가 경고를 받았고 경고 누적으로 최종예선에 감독이 나올 수 없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치로 있는 이영진 수석코치가 있기 때문인데요. 평소 박항서 감독은 이영진 코치를 '브레인'이라며 이영진 코치를 높이 사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출전 금지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9년 동남아시아 게임 결승전에서도 레드카드를 받아 친선경기 4경기를 출전하지 못하게 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이영진 수석코치가 팀을 꾸려 나갔습니다.

 

베트남의 축구를 한단계 아니 두 단계 정도는 끌어올린 박항서 감독님이신데요. 아랍에미레이트 전도 승리하셔서 최종예선에 출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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